첫째는 일찍부터 아가월드에서 나온 교재로 선생님을 붙여줬어요
하지만 일찍 한글을 떼지는 못하더군요
아이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대신 그런 교재를 이용하면 나중에 영어 파닉스나 어휘력이 좋아지고... 뭐 그런 부수적인 효과를 누릴수는 있더군요
그래서 둘째아이는 3월생 다섯살인데 누나 교재가 있음에도 그냥 두는 중인데요
대신 수학을 해주고 있어요
처음에 하나둘셋 하고 123을 배워주고 (기탄 첫번째 단계로 했음, 어린이집에서도 해주더라구요) 숫자를 좋아하기에 마찬가지로 아가월드에서(큰애때부터 쓰던교재라) 창의수학이라는 교재를 구입했어요
그게 단순히 사칙연산을 배우는게 아니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7차인지 8차교육개정안에 맞춰나온거라 패턴이나, 분수나 뭐 그런걸 하더군요
이번주엔 분수를 시작했는데 큰애하듯이 하는게 아니고 2등분 4등분 하면서 배우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좋아하길래 거기나오는 단어들을 그 학습지에다가 써보면서 하는중이에요.
하루에 한두단어하는데 자꾸하다보니까 비슷한 단어들을 아이가 스스로 말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중요한건 아이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해요.
선생님 붙이는것도 엄마가 꾸준히 봐주지 않으면 아무리 붙여도 소용없구요.
책을 많이 읽어주시는게 좋을걸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길지않은 책을 달달 외우게 하시면 좋죠.
근데 애 둘을 키우면서도 교육에 정도는 없다는게 맞다는걸 새삼 느끼는 중이예요.
남들에게 맞는게 우리아이에게는 안맞을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우리아이에게 최선의 최고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엄마가 꾸준히 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엄마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말이죠. 엄마가 싫으면 애는 더싫죠.
저도 직장다니면서 해주는 거예요.
젤 좋은건 좋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신경써서 봐주고 나머지를 엄마가 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에궁! 도움이 됬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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