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 9개월 된 맘입니다. 직업관계상 육아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육아에 관련된 서적을 꽤 많이 읽었답니다. 제가 크리스천이라 기독교 육아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구요, 일반 책도... 책들마다 육아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조기교육에 관한 책들도 있고, 조기교육에 반대하는 책들도 있고... 도움이 되실 책일것 같아서 추천해 드리는데요... 작년부터 방송에서 꽤 유명인사로 떠오른 소아정신과 의사 신의진씨의 책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전문적인 서적이면서도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되실 책입니다.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중앙m&b, 8천원)'라는 책 먼저 읽어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아기 책으로는 브루너의 책들이 색상도 예쁘고 아기들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100일이 지났다면 색상이 선명한 책들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 부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서경이는 책을 장난감 삼아 논답니다. 엄마 아빠책, 성경책, 그림동화책 등 벌써 몇장이 뜯기어 나가고 침으로 범벅이 되곤 하지만 그래도 벌써 책과 친해진 것 같아요. 아기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나요? 이제 옹알이를 하는 아기라면 아빠가 비행기태워주고, 안아주고 하는 것이 제일 좋답니다. 까르르 웃었던 기억이 많은 아기들이 커서도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란다지요. 아기 예쁘게 잘 키우시구요... 훌륭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자녀가 나온다는 것 잊지마시구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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