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들고 지루한 명절이었죠
조금씩만 노력하면 즐거운 명절이 될수 있습니다
어릴땐 명절이 즐거웠는데 결혼을 하고는 아니잖아요
저는 결혼8년차 주부입니다
결혼초 착한며느리에 목매고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착한며느리 버렸어요
착한며느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해요
주부가 편하고 행복해야 집안이 편해집니다
이번 추석에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왜 명절이 즐겁지않은가에 대하여, 어찌하면 즐거울수 있는가에 대하여...
울 남편 일많이했습니다
전부치고 송편반죽하고 송편빚고 설것이하고...
물론 울시엄니네서 시엄니 앞에서 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닙니다
해마다 조금씩 바꾸셔야지요
처음엔 '나도 송편한번 만들어 볼까'로 시작했죠
글구선 조금씩 늘리는겁니다
물론 시엄니가 좋아하진않죠
하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글케 만들려면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입니다
많은 대화를 하세요
얼마나 힘든지 왜 힘든지 차분히 이야기하세여
감정적으로 이야기하심 절대 안됩니다
부디 평등부부가 되도록 노력하시길...
주부들 노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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