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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후조리는...
작성자 : jiniqq 조회수 : 1047 작성일시 : 9/4/2003 4:00:21 PM
친정어머니가 전적으로 매달려 주실 상황이 못 되시면 조리원을 권하고 싶네요. 저는 첫애는 친정에서 조리를 했는데 친정어머니가 아무리 열심히 해 주셔도 꼼짝하지 않고 누워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맏딸이고 또 첫 출산이라 친정엄마도 무척 --음..헤메셨다고 해야 하나..암튼 떡 하니 자리보전하고 있기가 넘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3주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 자잘한 빨래랑 가벼운 집안일등을 하게 됐구여 결국 지금 무지하게 고생하고 있어요. 큰애가 2학년이고 작은애는 5살인데 둘째는 작정하고 조리원에 갔어요. 조리원에 있는동안은 솔직히 맘 편하더군요. 잠도 편안히 잘수 있고 회복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고 비슷한 친구들도 만나서 심심하지도 않고...혼자 아이랑 씨름하면 우울증이 올 수도 있거든요.
물론 조리원에 갈 거라면 미리 방문해서 시설과 환경등은 꼼꼼히 따져야 겠죠. 특히 신생아실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몇명이 근무하면서 몇교대 인지..-때로 혼자서 10명 넘는 아기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아이를 돌봐줄 수는 없겠죠.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음껏 돌봐 주기 어려우신 친정엄마 생각도 하세요. 엄마는 엄마대로 속상하실거고 님은 님대로 서운한 점이 있으시게 될 거예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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