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태양열이 설치 되어 있어서 알게 모르게 잘 쓰고 있었는데
3일전에 비가 많이 오고난 다음날 2층 천정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게 아니겠습니까?
"아! 집이 낡아서 그런가 부다"체념하고 우리 아이 아빠가 지붕에 비새는 곳을 확인하러 올라갔다가 태양열 집열판으로 들어가는 송수관에서 물이새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 그럼 시공 회사에서 보수를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바로 효성 태양열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2층 천정에서 물이 새니 as를 의뢰 한거죠.
전화를 받은 여직원(?)이 오늘은 불가능하니 내일 기사가 전화를 드릴꺼라고 해서 그럼 전화라도 미리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날,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 여직원 대뜸 짜증을 내며
" 좀 있다가 연락이 갈꺼에요......그럼 제가 다시 연락을 해보죠."라며 퉁명스레 전화를 끊더군요.
몇시간이 지나고 이제 해질녘이 되어 혹여 연락이 있어도 오늘중으로 수리가 되지 않을지 몰라
애를 태우며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를 하게 돼었는데
이 여직원 왈
잠깐만 기다리세요.하고는
바로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라는대기음만 남기채 30분을 깜깜 무소식이 더군요.
이래도 돼는겁니까?
집에서 수돗물 끊고 기다리는 사람 심정은 헤아릴 가슴이 없다고 해도 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이따위 서비스 정신에,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금방 회사 정리에 들어갈 수순인건 아닌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30분간의 통화 대기음 뒤에 어떤응답도 없이 전화는 끊어져 버렸습니다.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 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도 저희집은 단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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