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올 4월에 결혼한 초보주부에요...*^^*
며칠 있으면 추석이라서 님들 조언좀 구할려구요...
울 신랑이 4남2녀중 막내에요...
근데... 며느리가 저랑.. 큰 형님 두명밖에 없어요...
두분은 이혼을 하셨거든요..
추석에 뭘 선물해야 하는지...걱정이 되서요...
저는 10만원 정도 용돈 드리고.. 3~5만원 선에서 선물을 할려고 하거든요...
시부모님께서 연세두 많으시고...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울 어머님이 그런거 마니 따지시거든요..
겉으로 얘기는 안하시지만...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근데요... 님들은 추석이면 어제 내려가나요..??
보통 추석 전날에 시댁에 가지 않나요..??
울 형님... 추석 전전날 내려 오라네요... 음식할 사람 없다구요
제가 놀면은 내려가지요... 제가 일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넘 섭섭해요...
결혼전부터 사사껀껀 걸고 넘어지더니... 넘 미운거 있져...
제가요... 시어머님 시집살이 하는게 아니고... 형님 시집살이 하는것 같아요.... 누가 들으면 웃겠지만...
같은 며느린데... 그런게 어딧냐구요...
일마치고 바로 시댁으로 가야 합니다...
시댁까지 한시간 좀 더 걸리거든요... 일마치고 가면...
9시가 넘을텐데... 그때가서 무슨 일을 하라고...
울 신랑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전 힘들어요...
그 전화 받고.. 저녁먹은거 체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울 형님은 시댁이 멀다고 추석...설... 2번 오세요..
그러면서... 명절때마다 젤 먼저 와서 일한다고 불만이래요...
그러면... 맏며느리로 왜 시집을 오셨는지....
그것두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오지말았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제사고 농사일이며.... 오빠랑 제가 다 하는데...
울 형님 정말 싫어요.... 말은 또 얼마나 밉살맞게 하는지...
에휴~~~~~~~~ 한숨만 나오고... 짜증만 늘어가요...
식구니까...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을 해두...
결혼 얘기 나올때부터 그렇게 밉게 얘기 하신게 맘에 걸려서 그런건지... 맘이 그리 쉽게 누구러 지지가 않아요...
울 형님땜에 마니 울었거든요...
푸념만 하다가 가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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