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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견을 듣고싶어요. 주부남성,여성분들
작성자 : 해바라기 조회수 : 1439 작성일시 : 8/24/2003 5:42:14 PM
가계부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제가 가계부에 들어오는 것은 가계부를 쓰려고 오는 것이 아니랍니다.
푸념도 듣고,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죠.
남편이 형식적인 직장을 그만둔지는 8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간간이 생활비를 조금씩 가져왔구요.
아예수입이 없는지는 2개월이 넘었구요.
결혼당시부터 지금까지 빠듯한 생활이었구,남편이 결혼전 빚이 있었기에 선금으로 퇴직금을받고 빚청산하고, 지금은 궁하게 산답니다.전세금도 빚청산하면 남는게 없구요.
저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아이한테 너무 안쓰런 생각도 들고 성격도 바뀌어서 포길 했답니다.
남편요.
35살인데 전문직종에 일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샌 하루종일 일해도 120만원 받는다고 힘들기도 하고 체력한계느껴져서 못한답니다. 해보지도 않구서요.
그래서 시작한게 대학여자동창과 손을 잡고 사업을 한다나요.
물론 돈은 그친구가 다 된데네요.
자존심도 마니 상하구.
2명이 있었는데 1명을 결혼초에 난리피워서 떼놨더니.....
자기는 여자라고 생각안한다나요.
여자라면 질렸데요.
4년연하남자가 있는데 같이 일을 하는데 거기 끼어서 한다는군여
처음부터 일을 한다고 떳떳이 밝혔으면 덜 괴로울 텐데. 나중에
알고난뒤 제성질 죽이고 물었더니 얘기하더군요.

일을 하려면 지금 컴퓨터를 사야 되는데 돈이 없으니 보험을 해약하제네요.
해약한다는 걸 1년째 말리고 있거든요.
그걸로 생활비쓰자고,저보고 답답하다고 하네요.
제 입장은 갑부는 아니더라도 애쓰게 부었는데 4년만 더 부으면
700만원 나오는데 지금 해약해서 200만원 받는것 보담 낫다고
어려워도 돈이 생기면 쓰기마련인데 다빼서 쓰면 또 모으려면
힘들다고 하지 말라는 입장이고,
남편뜻데로 주식이고,적금이고 다 해약해버릴려구요.

님들!
여자입장과 남자입장 다르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업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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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을 듣고싶어요. 주부남성,여성... 해바라기 2003-08-24 1440
     저 같으면 반대입니다. jesus78733 2003-08-24 996
     예외도 있겠지만... morisu93 2003-08-24 998
     포기시키거나 아예 믿어주거나 ^^ 2003-08-25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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