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다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한 사람의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그것은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든 안되든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서로 상대방을 존중해 주고 아껴주며 같이 하자는 의미 아닌가요
그런 결혼에 남성의 생리적 욕구를 운운하며 한사람에게 힘든 상처를 준다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요?
앞서 말씀하셨던 분과 같이 인간은 생각하고 이성이 분명 존재하는 동물입니다.
그저 생각나면 욕구를 마음대로 해소하려는 동물이 아닙니다.
물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신다니 남편분은 좋겠습니다만 누구나 다 그걸 이해해 줄수 있다 남자의 성은 다르니 이해해 주자는 것에는 분명 찬성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잘못된것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해야 차후에도 그것의 시시비비가 분명히 가려질 것이며, 유야무야 모른척 지나간다면 그것은 묵시적 인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도 남편의 행위에 찬성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분명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을 넘어가주느냐 짚고 넘어가느냐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한사람의 행동이 자신이 사랑하는 한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어느쪽을 선택하느냐는 그 답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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