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님 남편은 의논이라두 하죠...
전 정말 황당하게두.. 얼마전에 울신랑이
아주버님에게 카드대출 상당액을 빌려준걸 알았습니다.
참... 이혼하고 싶더군요...
저한테 삼백만원 빌려간것도 부족해서 어쩜 나몰래
울신랑 카드대출까지 받았는지...
울신랑도 등신같이 그렇게 큰금액을 카드로 빌려줄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두형제 이해가 안갑니다.
울신랑 왈~ "절대로 나한테 피해를 주지 않겠다더군요."
싸우기도 했지만 그이후론 더이상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어제 결국 저한테 돈을 갚아야한다면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신랑월급까지 관리하거든요. 저두 직장다니구요...)
저또한 참~ 속상합니다... 죽도록 맞벌이해서 돈좀 모을려고
하는데... 형제란 사람이 도무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피해는 안줘야되잖아요.
아주버님이 돈을 주지 않으면 매달 몇십만원씩 3년동안 갚아야
한답니다... 참~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아파트사고 융자를 갚아나가도 부족할판에 카드대금을 3년씩이나
갚아야 한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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