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pw
 
 
[비밀번호 찾기]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주부공간

제목: 제인내심두 이젠 바닥이 보이네염.
작성자 : 바부 조회수 : 1120 작성일시 : 7/24/2003 7:10:27 PM
연애에서 결혼까지...신랑을 알게된 시간이 5년입니다..
첨에 알바를 하던 신랑을 만나 사랑하구..결혼까지 했지염
아직 애기는 없구요(정확히 가질 수 없는 몸이지만...)
그 5년이란 시간동안 신랑은 저에게 실망만을 안겨주더라구여
차라리 도박이나 여자땜이라믄 차라리 견딜 수 있을것같네염
신랑은 사회생활을 몰라염..길게 버틴게 3개월...
5년동안 다닌 직장을 다 합한다해두...1년이 안되는데염...
거기다...빚은 또 얼마나 많은지...
넘 이해가 안가더라구여..
사람은 똑똑한거 같아...그 하나 믿고 결혼했지만...
현재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구...신랑은 아무런 계획두 읍씨
하루종일 집에서 오락이나 tv 아님 낮잠...이 낙인걸요.
더이상은 참을 수가 읍네염...
제가 어케해야할지...
신랑친구 또한 매일 저한테 전화를 한답니다...
정말루 어려워해야할 신랑친구가...저한테 전화를 해서..
자살하구 싶다구...신랑 일하게 잔소리하라는등...
사실 친구한테두 빚이 조금 있걸랑요.
퇴근하구 집에가믄 서로 말이 없어요...
야그를 하자해두...신랑은 화만내구여..본인두 답답하겠지염.
하지만...사지육신 멀쩡하겠다...맘만먹음 뭔들 모하겠냐구염.
밥달라...조용히좀해라...그만자자...우리의 대화내용입니다...
그것두 저녁에...아침에 저 출근할땐 자는사람 깨우지 말구 조용히 출근하라하네염..
이남자 정말...믿고 살아두 될까염...
그리구 우린 아기가 읍써염...제가 가질 수 읍껄랑요..
불행중 다행이라 해야할까염...빚만 가지구 있는 상황에 아기라니여...
도저히 답이 없네염..
믿고 의지해야할 사람한테 더이상의 희망이 보이질 않을땐 어케해야하는지..
누가 좀 제가 가야 할 길을 갈켜주세염..
관련글
     제인내심두 이젠 바닥이 보이네염. 바부 2003-07-24 1121
     글로봐서는.... tongei 2003-07-25 911
     서로 떨어져 지낼 시간이 필요한것... ^^ 2003-07-25 929
     저희 사촌오빠와같군요... 여우맘 2003-07-25 1060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2001~2025 가계부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후원금 계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