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컴터 켜자마자 야후에 떠오른 뉴스 읽고
여지껏 눈물을 흘리다
겨우 진정했습니다.
그런데 님의 글을 보니 다시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엄마 죽기싫어!!
죽음앞에서 공포에 절규했을 너무나 연약한 여자아이...
일곱살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어떻게 메아리쳤을지
감히 상상도 안돼지만
너무도 가슴아픈 아침입니다.
사는게 왜 이럴까요....
모두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순간순간의 행복에 젖어
마약처럼 중독되어
그렇게 그렇게 일평생 살건만...
귀여운 세 아이를 함께 끌고 가고싶을 정도로 그렇게 힘이 들었나 봅니다.
그들의 이웃이라는 우리는 뭘하고 있던 걸까요...
너무나 화가 나네요.
세금을 얼마나 더내야 좀 살만한 세상이 될까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미워지네요.
아니 해법도, 정석도 없는 이땅의 세상살이가 너무나
싫어지네요.
이러다 나두 죽고싶어지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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