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 지 5개월 된 새내기 주부랍니다. 참고가 될까 해서요..
저희는 신랑쪽이 나이가 많아서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시댁어른들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과 겹친다고 하여..결혼을 가을로 미룬다, 내년으로 미룬다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사업을 하는지라..꼭 그달이 아니면 안되는 상황이었지요..그래서 저희의 경우는 그냥 추진했었습니다. 자칫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었던 결혼이..지금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였드렸더니, 양가 어른들 모두 만족하십니다. 그리고 언제 그런 얘기가 있었냐는 듯 잘해 주십니다..
어른들 섭섭해 하시는 것은 님께서 얼마나 행복하게 사시느냐에 그 정도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면...괜찮을 것도 같은데...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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