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을 데리고 재혼한 엄마입니다.
남편이 좀 특별한 성격이라
말끝마다 내자식 내자식 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그러려니 하고 잘 따릅니다.
남편이 늘 속으로 낳아야 자식인가, 자식으로 삼아 키우면 자식이지...그럽니다.
남도 데려다 키우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을 왜 못키우느냐고...
근데 비결은 특별한게 없는거 같더군요.
그냥 우리가 살면서 행복한 공간을 유지하려는 기본 양심만 있으면 잘굴러갈겁니다.
서로간에 예의 지키고(아이에게도 예의가 중요한거 아시죠?)
말 조심하고, 행동도 일관성 있게 하고...
기분에 따라 혼내다 말다 하지 마시고
잘못한거는 확실히 잡아주고...
그리고 대화시간 열심히 가지세요.
불쑥 대화를 하는것이 아니고
아들이랑은 피시방같은데 데리고 다닌다거나
딸이랑은 쇼핑 자주 가고...
너무 잘하려고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거 같아요.
친부모가 아니라 저렇게 대하는거다...그런 철없는 오해 안하신다면
좋은 가정 이룰겁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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