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2년 되었어여..제가 직업이 있어서..
살림을 한지가 얼마 안되여..
정말 느낀거지만.. 요리 하기 너무 힘들어여..
첨엔 정말 찌개 하나 못 끓였는데..
지금은 그나마 간단한건 할수있져..
제가 한끼밥상을 차릴려면.. 2시간은 걸려요..
요리책을 보구 하려니.. 정신이 하나두 없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밥상을 차리면..
남편이라는 사람은.. 맨날 투정 부려요..
맛 없다구.. 아무리 못해두 맛있게 먹어줘야 힘을내서 잘 만들수 있는거 아니예요???
정말..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여..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밥 달라구 하길래.. 또 열씨미 밥을 차렸더니.."먹은걸로 할께..." 요렇게 말하는거 있져..
저 정말 서러워서 눈물까지 흘렸어여..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면서 잘만 먹는데.. 남편 혼자 투덜 거려요..
내가 정말 음식을 못하는건지.. 남편이 입맛이 까다로운 건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우리집엔.. 금식 이라는 큰 글자를 붙이고..지금은 밥도 안차려 준답니다. 남편은 황당해서.. 투덜투덜끼니 때문에.. 우리 부부 냉전상태예여.. 정말 어이가 없어요..
밥 안먹구 나가는 남편 보면 신경 쓰이긴 하지만..
그래두.. 맘 상하지 않아서 편안하네여...
데체 이걸 어떻게 해결 해야하져??
언제까지 이러구 살순 없구.. 한숨만 나오네여..
해결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여???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