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이고 11개월짜리 아이가 있는 주부데요...,
거의 며칠을 불면증에 시달릴 만큼 괴롭고, 분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며칠전 여자들 둘이가 저희집에 찾아와서는
우리집 화장실 조그만 창문 마주보는 편에 세들어사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새벽에 화장실 창문으로 (그러니까 그여자들집 창문과 우리 화장실창문이
마주보고 있거든요) 남자손이 들어와서는 방충망을 뜯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는 거예요. 엿보는건 예사고 이제 방충망까지 뜯으니 도저히 무서워서
살수가 없어서 경고하러 왔다더군요...., 우리남편 아니 그인간 미친거 아닐까요
그여자들 몰래 훔쳐보고 나에게 와서 같이 잠자리 했다는 생각밖에 나질안고
방충망까지 뜯었다는 소리에 소름이 돋씁니다. 지금 그인간 출장갔거든요.
전화해서 욕 무진장 하고 끊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화장실 창문만 쳐다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이러다 미치지 싶고,
어린애기를 보면....,ㅠ.ㅠ 좋은방법없을까요? 어떻게해결하죠?
전 용납도 용서도 이해도 안되고 남편의 미친짓?에 소름이 돋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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