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럼세탁기가 좋은거 같아요
6년 정도 사용했는데 요새는 우리 신랑도 세탁기 하난 잘 샀다고 하네요
물론 전기세는 좀 나옵니다. 세탁시간도 오래걸리구요.
근데 오래 걸리는 대신 빨래가 진짜 잘 상하지 않아요
일반 세탁기 사용할땐 3~4번 세탁하면 거름망에 가득찬 섬유찌꺼기를 빼 줬어야 했는데 드럼세탁기는 몇달에 한번 청소해도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구 빨래가 엉키지 않으니까 구김도 덜가서 왠만한건 다림질 안해도 됩니다.
저 여태까지 다리미 잡아본게 몇번 안됩니다.
물은 거의 안들고 빨래도 깨끗하고..(우리도 물 부족국간거 아시지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건 6.5kg짜린데 집에서 보통 사용하는 누비이불도 들어가고 빨래를 몇일씩 모아서 빨지 않는 이상 크게 불편을 느껴 본 적은 없습니다.
진짜 전기세만 덜 든다면 따봉인데!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전기세의 주범은 하루에 한두번 사용하는 세탁기 보다는 대형화 되고 오랜시간 사용하는 냉장고나 tv 때문인것 같아요. 작년에 tv를 좀 큰거로 바꾼 후 부터 전기세 누진제의 위력을 실감했으니깐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