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참 비슷한 모양입니다.
치우지두 않구... 좀만 도와줘도 큰 일한줄 알고...
근데여..
니가 그랬어?? 나두 그러마...!!
이런건 도움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또 난 이만큼 했는데 넌 왜 요만큼 밖에 안해!!
이런 것두 티내냐는 느낌밖에 안주는 것 같아요.
남편은 평생 함께 살아가야할 동반자이지
뭔가 받아내야할 빚쟁이는 아닌듯 싶습니다.
짜증 나죠.
한두번두 아니고...
근데 남편은 그렇게 어리광을 부릴려구 아내와 사는거
같습니다.
님은 그런 남편의 어리광을 받아주고 남편에게
어리광을 부릴 방법을 찾아보세요.
만약에 도저히 열받아서 하루도 못살겠다 싶으면
서로 기분 좋을때 좋게 이야기를 꺼내 보세여.
자기야... 당신이 그러면 나 좀 피곤해...
조금만 도와주라...라고...
저도 오래 살아본건 아니지만 감정적으로 하면
감정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님의 남편 되시는 분이 모든 면에서 님을 짜증나게
하는 건 아닐테니까 말이죠.
세상일 마음먹기 나름이라잖아요.
나쁜 점만 보면 나쁘게만 될지도 모르잖아요.
당장 웃을 수 없더라도 더 악화시키지 않게끔 하세요.
부디 빨리 화해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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