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부공간에 글을 올려 쓰네요...
결혼한지 4년 지냈닌데 아직 아이는 없고 현재는 맞벌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랑은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저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시간이 잘 맞지 않고, 한달에 두번정도요.
교대근무하시는 분들은 잘 알거예요...
맞벌이를 하면 서로 도와가면서 집안일을 해야하는데
저희 신랑은 일욕심, 공부욕심, 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니까 가정일에는 당연이 소홀해 지구요.
솔직이 신랑은 양말 벗으면 꼭 식탁밑에 다가 둡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까 정말 짜증납니다. 제가 뭐하나 시키면 엄청 많이 한것처럼 생색도 많이 내구요
정말 힘듭니다. 간식도 먹으면 치우지도 않구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날파리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어젯밤에 신랑이 수박을 먹었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제대로 치우질 않아서 날파리가 날아다니더라구요... 아침부터 짜증이 쬐금 낳지요
어제 같이 친정다녀오고요. 신랑은 월요일에 야간일을 하구 저는 아침에 회사를 가야했어요.
제가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신랑을 깨웠는데요. 한 7~8번 정도는 일어나라고 해야지 일어나요. (밤에는 늦게 자구요).. 왜 깨우냐는 듯이 말이에요. 저는 회사가 멀어서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 타니까 회사에서 집까지 1시간 걸리거든요.
그래서 회사까지 태워 달려고 하니까. 그러는 거죠(신랑이 짜증이 났있던거죠)
정말 힘듭니다.
신랑 야간일때는 저 혼자 자야하니까. 매일 방문을 잠금고 잡니다. 그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신랑이 있을때도 한번씩 문을
잠궜는데요... 아침에 신랑이 매우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수박때문에 짜증을 내니까 신랑이 문잠근것 같고 심하게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면 3교대 때려 치우라고 했죠(홧김에)
그러니 우리 신랑 식탁위에 있던 요구르트를 집어 던지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누가 소리지르고 하면 많이 무섭거든요.
그순간 심장이 얼마나 벌렁거리는지 눈물이 나더구요.
지금도 많이 떨립니다.
정말 나중에 이런일 보다 더 화나는 일 있으면 더욱 심할게
하지 않을까요///(예를 들어 폭행까지)
회사일도 제대로 안되고 아침일만 생각이 납니다.
정말 이렇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신랑이 무서워 지네요...(집에도 들어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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