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게 사시네요 참 님 상황이 한심한 지경이구요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정말 냉정하게 님께서 처신하지 않으면 님의 존재가치가 추락한 마당에 더 추락할테니까요 무슨 소리냐면
님은 정말 순수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님을 존중하지 않고 외도하는 남자한테 매달릴 필요가 있나요?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남보다 더 알콩달콩 살아보려고 서로 노력해야 할 시기에.. 남편께서 도를 넘어선 생활을 하시는군요
현재 남편의 상황이 어떤 줄 아십니까?
우선 남편으로서 아이아빠로서 할 도리와 의무를 전혀 행하지 않는군요
그것만으로도 이혼사유되구요
또한 경제적인 것 외에 쓸데없는 외박이 잦다는 것도 가정의 한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겁니다.
가정을 돌보지 않고 아내와 아이를 돌보지 않으니 ..무슨 자격으로 님께 그 어떤 주장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님께서 육아와 가사일에 전념을 다하는데 남편은 경제적인 것외엔 할 도리를 안하니 당연 이혼해야 합니다.
아이때문에 이혼을 못하시는거겠죠
제 생각은 이래요
아이때문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두세요
참아야 한다??????? 어느정도까지 참아야 한다는건지요
다른여자문제까지 겹쳤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저라면 과감하게 이혼합니다 이혼사유 충분하고 위자료 충분히 받을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처신하세요
아이에게 다른여자에다가 술, 그리고 외박을 일삼는 아빠가 좋을까요?
지금은 잘 모를때지만 커서 어짜피 받게될 상처입니다
사람대사람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고 살아야 합니다
님은 전혀 남편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살면서 참고 이혼하고 싶지 않다니요?
정말 평생을 그렇게 사실겁니까?
차라리 아빠없는 아이가 될지언정 (혹시 또 알아요? 좋은 남자가 또 생길지..) 굳건하게 아이를 홀로 양육하면서 자존감을 찾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사시는게 어떨런지요
저같으면 그렇게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당장은 이혼생각하지 마시고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세요
몇년동안 돈을 모아서 독립준비를 하는겁니다
아이를 맡기기라도 해서 악착같이 돈을 버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그리고 아이를 사랑한다면 더이상 존재가치를 떨어뜨리고싶지 않다면 아직도 존심이 남아있다면.. 말이죠
술과 다른여자와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 그런 남자는 버리세요
님은 이미 남편에게 버림받았는데 무얼 망설이세요?
제가 너무 심하다구요 ? 냉정하게 직시해보세요 제 말이 틀렸나
그런 결혼생활을 억지로 지속시키면 뭐가 남을까요?
신세대에 속하는 님께서 구태연한 사고방식에 젖어 이혼만은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계신다면 스스로 인생을 포기하는 것밖에는..생각이 안되네요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처신해보세요
주위사람들이 걸리죠?
주위사람들이 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닙니다.
주위사람들은 님께서 통보하는 대로 받아들여주어야 합니다.
번거롭더라도 이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가족과 친지,친구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고 이혼도장찍으세요
시댁이요? 남편이 속한 시댁에 무슨 이해를 바랍니까?
그들은 남일뿐입니다 그동안 친밀하게 살았던 것은 다 잊으시고
어짜피 남편의 잘못이므로 그들은 할 말 없는겁니다.
이혼하면 그쪽사람들하고는 적이 되는 겁니다
어짜피 남이였던 사람들 봐서는 안될 남이 된다고 님께서 손해볼일 있나요?
가정이라는 테두리는 신뢰와 존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일시적인 감정이나 억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자신과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나오세요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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