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여..이제 나이25에 결혼2년째 거든여..아들이 7월이면 2돌 되구여. 울신랑은 남들이 그러져 달건이라구.
요번에 별거를 하기루 했거든여.
사실 제가 남자를 알기 시작한게 이사람이 첨이였구. 암것두 모르구 좋아했거든여. 근데 매번 도박에 술에 여자에 2년을 이런문제땜에 맘고생하며 살았구여. 일주일이 멀다구 매일 다투구 신랑은 집나가구 그럼또 한 일주일정도는 않들어 오구여.
이런생각두 들더라구여 내가 어려서 생각이 모질란건지. 식구들은 그래여 저보구 참으라구 그사람은 어려서부터 그렇게 살았으니 처음부터 고치기는 힘들거라구..
근데 이제는 마음에 정리가 되더라구여 그사람을 좋아했던 맘이 없어졌다구 해야할지..
정말정말 좋아했던사람인데 제 맘이 이렇게 되는게 잘못된건지..
사실 별거는 하구 싶지 않아여.
저두아직 어리구 이렇게 가족꾸려가면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별거를 하다 이혼하구 그럼 저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구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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