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야할 때가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집주인은 전세값을 올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맞벌이 부부라 친정엄마가 애를 봐주시는데, 친정이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되어 옆으로 가야 하거든요..
시댁에서는 보태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린결과..
친정옆에 대출을 받아서 아예 집을 사서 들어가는게 대출받기도 쉽고(주택담보대출), 2년마다 전세값올리느니 허리띠 졸라매고 대출금 갚기로 잠정 결론지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시댁에서 뭐라하실지..
아직 말씀을 안드렸는데, 반대하시면 어떻하나..
또 그럴 바에는 우리가 큰집으로 옮길테니 합치자고 하면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나..
외아들이라 언젠가는 모시고 살아야겠지만..
아직은 합치고 싶지 않거든요..
게다가 저희는 주말부부입니다.
합치게 되면 저랑 아이만 들어가 살게 되는데...
설마 그러지는 않으시겠죠?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가계부 식구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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