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찌꺼지 수거통이 가득차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버리러 갔었습니다.
입덧이 심해서 냄새가 싫은데다가 음식물 찌꺼기 모아놓은 통은 더더욱 냄새가 역겹기에....
통을 들고 가니, 음식물수거함 통을 청소하는 아저씨가 마침 통안을 청소하고 있기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기다렸지요~
아저씨가 저를 보더니 오라고 손짓하더니 음식물도 버려주시고, 음식물담았던 통까지 깨끗이 씻어주시고, 그안의 냄새나는 구정물까지 버려주시더라요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가끔 살면서 이런일이 있으면 갑자기 마음이 환해지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한 푸근한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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