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생많겠어여
저도 입덧 많이 했어여 물론 지금은 우리 아가 잘 크고 있죠
심해서 약국에 가서 약달라고 했더니
약사 아주머니 호통을 치시면서 엄마 될려면 어쩔수 없어
시간이 해결해줘 하시면서 약도 안주시더군여
정말 회사도 못나가고 하루종일 침대에서 누워서 아무것도 못먹었어여 꼬박 1주일정도 그러구 나서 초코렛종류가 맞아서
초코렛 우유,사탕 등등 단거 많이 먹었어여
그리구 멀미약 키미테 절반 잘라서 손목(맥박뛰는곳)에
붙어놓고(ㅋㅋ 책에서 보았어염)
한약도 먹었어여 넘 써서 중간에 포기하고
병원에서 링거맞다 그것도 토할것 같아서 중간에 또 포기하고
회사출근할때 지하철 두번씩 내려서 토하고 그래서 맨날 지각하고 회사에서도 엎드려 있고...
정말 님의 말처럼 저는 예전에 회식때 배불러서 도저히 못먹고
남겨놓은 갈비를 왜 그때 다 안먹었을까 후회가 되고
tv에 자장면 먹으면 나도 입덧 끝나면 꼭 먹어야지, 한정식 소개 나오면 신랑한테 먹을수 있을때 꼭 데려가 달라고 하구...
정말 생각만 해도 으윽~
상큼한 파인애플 또는 메론같은거 먹어보세여
고생한만큼 예쁜 아가 나올거란 기대하면서 참아야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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