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들과 똑같네요.6살,4살 딸,아들.
저의 딸은 4살때 방문 영어를 시작했었어요.일주일에 한번.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아이에게 간단한 영어정도는 제가 수시로 말했었는데 그효과가 크니까 방문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하는것은 아이가 대부분 어려움없이 따라 하더라구요.제일 좋은것은 엄마라는것을 그때 느꼈죠.
5살되어서는 방문수업은 그만두고 영어유치원엘 보냈습니다.
영어도 언어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의 20분정도의 수업으론 영어를 한다고는 할수 없더라구요.같이 사는 사람이 영어로 자주 얘기를 하지않는 이상은...그리고 발음에도 그렇고...
아이에게 들리는 발음이 엄마가 해줄때와 외국인 선생님이 해줄때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저의 아이는 엄마의 영어를 틈틈히 들어서인지 좋아하고 즐깁니다.유치원가는걸 참 좋아해요.물론 한국말도 무척 잘하고 한글도 모두 알구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방문수업보다는
영어학원을 권합니다.산만한 아이라면 아침에 가서 오후에 오는 영어 유치원보다는 일반 유치원 끝나고 하루에 한두시간하는 영어학원이 괜찮을듯 싶군요.
영어 유치원은 공부위주라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지도 모르니까.
중요한것은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가 없어야하고 재미있다고 느껴야 할것 같네요.그렇지 않고는 별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영어유치원에 다닌다고해서 그아이들이 모두 영어를 잘하는것은 절대로 아닙니다.그냥 시간만 보내다 오는 아이들도 참 많습니다.엄마입장에서는 원비가 만만치 않으니까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하지만 적응안되는 아이도 무척 많아요.돈만 버리는것이죠.
잘 판단하셔서 아이가 영어를 잘따라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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