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궁... 나도 울엄마 속 많이 썩였었는데... ㅜ.ㅜ
막내가 어리광 부리느라구 그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하시느라 또 집안일 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아이 숙제하는거 옆에서 봐주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열심히 할텐데...
저도그랬거든여...
엄마가 옆에서 뜨게질을 하시든 다림질을 하시든 아님 뭐 바느질을 하시던 간에.. 옆에 계시단 건 만으로도 숙제하는 게 참 즐거웠거든요... 엄마가 옆에 있단 사실 하나 만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그냥 놔둬보세요...
잘못했으면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하고 그래야 정신차리죠...
숙제 안한거 그냥 알고만 계시고 그냥 학교보내시구요 차라리 담임선생님한테 전화를 하세요...
그럼 숙제 내주실때도 알림장 한번 더 챙겨주실꺼구 심하지 않게 잘 달래서 숙제 해오라구 하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동생이 교사거든요 학교에서 아이들땜에 머리아픈 일 있어서 저한테 와서 얘기하면 그러거든여... 학부모한테 전화해보라고..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할때는 이유가 있잖아요.. 집에서와 또 다른 행동을 학교에서 해도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너무 자주 그러면 안되겠지만....
선생님하고 얘기하다보면 아이의 다른 점도 알 수 있고...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말이 넘 길었네요.... ^^
구냥 옛날 생각도 나고.. 또 동생들이랑 있던 일도 생각나고 그래서리....
맘 푸시구요.. 저녁에 가서 아이 꼭 안아주시구요...
같이 숙제 하자고 하세요..
아님 같이 책이라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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