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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회
작성자 : 네잎크로바 조회수 : 884 작성일시 : 4/25/2003 2:00:30 PM
또 후회를 하네요
지금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환자도 별로 없고.....
오늘 울 막내 아들 아침부터 매 타작해서 학교 보내고 와서 마음이 영 좋지 않아요
울 아들 초등3학년인데 어찌나 성격이 천하태평한지...
어제 오후에 퇴근해서 학과물 확인 하면서 알림장 내용이 없다길래 그렇니 하고 말았거덩요
근데 아침에 같은 반 친구 엄마하고 통화하다가 숙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 보았더니 있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시간도 늦었고 너 잘못이니 그냥 학교가라.
학교가서 하던지 아니면 선생님께 야단을 맞던지 하라고 하였죠
이 녀석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제가 꼭 제차 물어보거덜랑요.
근데 정말 숙제 없다고 하길래 사실인줄 알았죠
벌써 몇번째인지 원....
화가 얼마나 나는지(꾹참고 있는데)
근데 이녀석이 죽어도 집에서 하고 가야 된다는 거에요
지금 이시간에 하면 학교 지각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가라고 하니까 고집을 부리고 있지 뭐에요
그래서 아침 부터 매를 들었죠
아침부터 애를 야단치는게 싫었지만 얼마나 화를 나게 만드는지...
눈물,콧물 되서 학교 갔는데 학교가는 지나 출근하는 나나 정말 마음이 좋지 않군요.
엄마가 낮에 집에 있어 주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말이에요
출근해서 일을 하려고 하니 심란하네요.
학교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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