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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쿠르트님 보세영 작성자 : 성수맘 조회수 : 708 작성일시 : 4/23/2003 2:48:00 PM 요쿠르트님 글 읽다 많이 웃었어여 사무실이라 소리는 못내고 (ㅋㅋㅋ) 강아지 키우는 것두 아가 키우는 거랑 똑같은 정성과 사랑이 필요할것 같아여 저는 강아지는 안 키워봤지만... 암튼 우리는 왜 이렇게 시댁사람쪽 얘기만 하면 재미있죠 요쿠르트님 함 보고싶어여 시누들이 그렇게 버릇없으면 조만간 손좀 봐야 할것 같네여 우리 시누들 저한테 꼼짝마라지요 왜냐면 지성인(?)들이라서 저한테 잘해야 내가 우리 시어머니한테도 잘할것 아네여 우리 시어머니는 68세인테 현재 진도라는 먼 시골에서 손수 많은 농사를 짓고 계신답니다. 고생을 많이 하지지요 우리 시어머니도 저한테 엄청 잘하세여 가끔 시골스런말투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리고 조금 위생관념이 제로라 그게 힘들어여 참 마지막으로 수호천사님 안부 다시한번 전할께여 부산에 가면 꼭 연락하고 갈께여 혹시 가출할때....(ㅎㅎ) 첨 가출할때(밤11시넘어서 엄마랑 말다툼끝에) 서울역에서 제일 먼곳을 찾으니까 부산이더라구여 새벽에 도착해서 넘 무서워서 오전에 조금 돌아다니다 그냥 서울 올라왔어여 아무도 가출한줄 몰라여 주말에는 뭐할거에여 저는 가까운 여의도에 갈까 생각중이에여 제가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워볼까 하구여 잘 지내시구여 또 소식전할께여 관련글      언니(성수맘), 동상(요쿠르트) 나의수호천사 2003-04-23 783      잘 지냈어여? 성수맘 2003-04-23 610      언니들 우리 뚱치가 새끼 낳았어요... 요쿠르트 2003-04-23 621      요쿠르트님 보세영 성수맘 2003-04-23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