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오가 해서 왠지 뭔가 기다려지는 날이에염 오늘 감기에 걸려서 머리가 조금 띵~ 참 성우 100일 축하해여 그리고 신랑이 많이 도와주나봐여 좋겠다
요즘 저는 조금 힘들어여 심(心)적으로 힘들어여 왜냐구여 우리 성수를 친정어머니께서 돌봐주는데 우리엄마가 넘 힘들어서 많이 늙으셧어여 갑자기 그래서 내가 회사다니려고 엄마를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좀 괴로워여 회사를 관두려니 집에는 절대로 못 있겠구 실은 결혼하고 회사다니니까 시댁에 할말 많아서 좋아여 안그럼 자기 아들만 회사다니느라 돈벌라 열나 고생하는줄 알고 며느리 집에 있으면 빈둥빈둥 노는줄 아니까여 그리고 집에 있음 둘째 낳으라고 할까봐 싫어여 애 낳은거야 우리 부부문제지만 옆에서 잔소리 해대면 정말 그것처럼 듣기싫은 소리가 없으니까여 회사 다니는 핑게로 그런 소리 못나게 하죠
참 요쿠르트님은 강아지 잘 키우고 있어여 집에서 강아지 받느라 힘들었죠 그런데 원래 강아지도 병원에 가서 낳지않나여 난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ㅋㅋ)
결혼하면 왜 이렇게 대소사 일이 많은지 시댁으로 친정으로... 저도 위로 시누가4명 시동생이 한명 있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큰아들, 큰며느리죠 정말 힘들어여 모든게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넘넘 많이 들어가여
수호천사님도 큰아들인가봐여 말로 표현할수 없는 힘들 일들이 많이 있죠
아직까진 시댁쪽사람이 친정일에 대해서 한번도 나쁘게 표현한적이 없어서... (자기들끼리는 욕많이 하겠죠..뭐 나랏님 욕도 안보는데서는 할수 있으니까여)만약 그랬다면 전 그냥 못있을것 같아여 기냥 그자리에서 묵사발 만들것 같아여(제 성격이 그래여) 그런데 저는 시댁욕 신랑한테 많이 해여 그러보면 성수아빠가 정말 무던한 사람인가봐여 안그럼 어쩔거야
이것저것 다 잘할려고 하는 성격이라 시댁에도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시누들과도 전화통화도 잘하고 때되면 선물로 보내고(4명모두) 우리집에 초대로 잘하고....등등 근데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얼마전부터 들었어여 잘하면 기본 안하면 서운하게 생각하고... 마인드를 바꾸어서 살려구여 스트레스는 가슴에 쌓아두지 말고 살자! 그리고 나부터 잘 살고 보자!!!
수호천사님 요쿠르트님 잘 지내시구여 또 소식전할께여 언니로서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투덜거리는 소리만 해서 미안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