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비두오구...내가 감기가 걸려버려서 누워서 지냈다..
난 요새 신경이 곤두서 있다..
친구들은 그게 시집살이야 별건줄알어 그러더라구...
뭐냐구..내가 내위주로만 생각을 해서 그런가는 몰라도..
우리 큰형님이 10분정도 거리에서 사시는데 울큰형님은
도무지 애한테 시경을 안써 어머님이 애기둘은 다 키워주셨는데
그래서 그런간 몰라도 여자애도 옷이나 차림이나 보면 엄마있는
앤가 싶어..
근데 문젠 이조카가 집에 안갈려고 해..
할머니가 있는 울집에만 온다는거 지..
자기네가 같이 살기 싫다고 분가 했음 그에따른 모든것도 분가
를 해야지..
같이살기는 싫고 애는 할머니한테 맡기구..애는 참 착한데..
괜히 걔가 꼴보기 싫어..
일요일날 신랑이 어디가자고 했는데 걔랑 같이 가면
안간다고 했어
그래서 신랑도 삐졌지만...왜 형님은 이런식으로 사람 괴롭히나
모르겠다... 자기가 싫은거면 남도 싫은건데...
남생각 안하고 자기네 편한데로만 생각하는 형님이 넘 싫어..
그것땜에 내가 신경이 예민해져 신랑하고 싸우는것도 싫고..
증말 이런게 시집살이인가봐...
내성질엔 오래 못버틸거 같아 치사하게 오지말랠수도 없구..
난 형님이 미워서 그런지 몰라두 그애도 넘 싫어..
내맘 이해하니...
니의견좀 얘기해봐...
내가 심한건지...
내 푸념만 장황하게 늘어 놓았네...
푸념 들어주는것도 친구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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