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글 재료는 다 있는데..
솜씨가 없어서 맬 못먹고 버리게되서
이젠
김치담그기도 무서워졋어요.
결혼한지 벌써10년이 넘엇는데도
직장생활할때 시댁이랑 친정에서 하두
김치를 담아줘서 걱정 않고 살았는데...
이젠
친정이랑 시댁이랑 넘멀어서
일년에 한두번 찾아뵙는데
김치를 보내달라고 할수도 없고..
친정엄마는 보내준다고 하시지만
여러모로 수고스러울것 같아서
관두라고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큰소리는쳣지만...
매번담글때마다
마늘을 넘마니 넣어서 마늘냄새땜에
매워서 못먹고 양념이 넘 걸쭉해서 제가
물을 양념에다가 좀 부어서 햇더니 김치맛이
이상해서 죄다 버리고..
배추가 덜 절여져서 살아서 펄펄 날고..
배추가 너무 절여져서 짜워서 다 버리고..
도대체 어떻게하면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을지 ..
요즘은 그래서 사먹고 있답니다.으앙ㅠ,ㅠ
제가 사먹는거 엄청 시러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김치없으면 넘 시러해서...
어쩔수 없이 사다가 먹는답니다.
제발 배추김치담그는 법을 확실하게 알려주실분
계시나요...
전 왜 양념이 뻑뻑해서 포기김치담을때
항상 양념이 모자랄까요...
모든게 다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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