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태국으로 갔는디 태국비행길 타구 갔죠
글서 신혼여행온 사람은 울밖에 없는것 같더군여
공항도착하니까 입국수속용지를 들구 주-ㄱ 줄서서 기다리는데
우리 줄 담당자가 자리를 뜨더군여...
전 비행기라곤 첨 타봐서리 그사람 잠시 화장실 간줄 알았죠
울신랑 근디 가방은 우데가서 찾냐며 묻길래
제가 우찌 알겠슴까 저두 첨인데
글서 옆 줄 백인한테 물었죠
"웨어라 고잉 투 백"
그랬더니 그백인 한참을 샬라샬라~
괜히 물었다 생각하며 실래실래 웃고만 있었는데
그백인 한걸음 뒤로 서더니 자기 앞으로 손짓하며
또 한참을 샬라샬라~
백인 뒤에 서있는 아주머님 비슷한 할머니 인상이 그백인이
뭔 말인지 할때마다 일그러지구...
상황파악 못한 난 기냥 실래실래...
급기야 그백인 내팔뚝 잡구 자기앞으로 당기길래
아~ 그때서야 상황파악...
웨어라 고 잉 투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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