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들 잘 지내시죠.
어쩌다 글을 남기네요.
요즘 쌍둥이 키우랴 정신이 없답니다.
가계부정리를 오랜만에 하니 정말 정신없슴다.
남편 혼자 벌고 아이 없을때는 저축도 하며 그런대로 살았는데...쌍둥이를 낳고보니 돈이 줄줄 새는군요.
둥이들 키우는 재미는 좋은데...
신랑이 월급을 타와도 한숨만 나옵니다.
어제가 월급날이었는데 카드값 계산하고 나니 다시 카드로 생활해야 하네요.
저축은 고사하고....
분유값에 기저귀값에... 병원은 아예 출근을 하고...
동생결혼에 아주버님 결혼에 들어갈 돈은 많은데...
님들 하소연할때 그렇겠구나 하고 생각만 했는데 막상 접하고나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겟습니다.
울 둥이들이 빨리 자랐으면....
아이들앞으로 나가는 돈이 50만원이 넘는답니다.
이제 6개월인데요.
지혜롭게 살림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울 신랑한테도 한달동안 열심히 뼈빠지게(?)벌어도 마이너스라서 미안하답니다.
어린 아기들때문에 맞벌이를 할수도 없고....
돈위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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