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하고 4년전에 같은 경우네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늦은 시간에 저녁 준비하고 집에 있는데
기형아 검사한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병원에 한번 오시라고 하더군요
그래 너무 걱정이 되어 신랑에게 바로 전화해서
병원으로 데려오라 하고 병원에 가보니
의사 말씀이 조직검사가 이상하다고 양수 검사를 하자고 하더군요
그때 너무 걱정이 되고 눈물만 나오던데
그런데 신랑이 더 침착하게 저를 안심시키면서 다른 병원에서
다시 기형아 검사하고 이상이 있다고 하면 애기 지우자고 하더군요
너무 겁도 나고 해서 다음날 바로 큰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이러 이러하다고 말씀 드리고 다시 제 검사를 하니
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병원 옮겨 그곳에서 계속 진찰하고 애기 낳았는데
지금 그 애가 너무 이쁘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다시 제 검사 한번 해보세요
양수 검사는 엄마에게는 위험이 많지만 애기 한테 더 위험이 있습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그럼 좋은 결과 바랍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