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심 5개월째되는 새댁입니다. 첫애라 그런지 너무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얼마전 기형아 검사를 했는데 다운중후군수치가 많이 나와서
양수검사를 하는것이 어떻겠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전 술,담배는 커녕 아기한테 안좋다는것은 모두 피하면서 조심했거든요..물론 그런것보다는 확률에
제가 포함이 되었다는것이겠죠..얼마나 울었던지..펑펑..
그래서 우선은 내일 검사를 하기로 하고 돌아왔는데요..
신랑은 검사를 해서 확실히 알아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의하나..정말 만의하나 다운중후군이라면 지우자구요..
정말 눈물이 .. 계속 나옵니다.
전 양수검사를 해서 확실하더라도 지울 자신이 없습니다.
입체초음파로 애기생김새며 하는짓까지 보았는데 어떻게...
양수검사를 해도 100명에 하나 나온다고 하던데..
아예 하지 않고 낳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말 걱정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제가 살면서 벌받을만큼 잘못한일도 없는데 ..
계속 눈물만 나옵니다.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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