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부러버랑.. 좋을때에요.
임부복보면.. 앞에 리본도 달려있구.. 치마에는 프릴이 잔득 잡혀있고.. 평상시에 그런거 입고 다니믄 공주병이나 유치한거 좋아한다고 놀림받을 옷인데.... ㅋㅋ 전 그런 옷이 좋으니 어째요?
배 나와서 이쁜 임부복 입을수 있는것도 큰 행복이랍니당..
난 예전에 왜그리 임부복이 창피하게 느껴졌는지 몰겠어요.
그래서 박스티에 고무줄로 된 스판 나팔바지 입고 다녔어요.
언뜻보면 임신했는지 표가 잘 안나거든요.
블라우스도 뒤에 끈으로 묶는 스타일의 임부복 이쁜거 참 많던데요..
님들 9월에 애기 많이 낳으시네요.
9월이면 선선할거 같져? (주거따...ㅎㅎ)
저두 작은애 9월에 낳는데요 태풍이 와서 맨날 비가오니깐 끈적끈적하구 늦더위가 장난 아니라 땀띠돋아서 혼났어요.
덥다고 찬물 벌컥벌컥 마시지 말구요. 찬물에 샤워도 하지말구요. 팔다리 걷어부치고 있지도 말구요....
하여간에 꽁꽁 싸매고 있어여.. 그래도 안죽어요.
난. 더위 못참아서 정반대로 햇어여..
그래서 지금 골병 들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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