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찍부터 임부복을 입으셨네요...
저는 지금 10개월-흐~! 이제 만삭이네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임부복은 2벌(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에게서 얻어온 것)뿐이네요. 그것도 입지는 않고 있구요.
저는 지금까지도 임부복은 입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상의는 임신 전에 입었던 옷 중에서 엉덩이 밑까지 내려오는 긴 스타일의 옷이나 배 부분이 퍼지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있구요. 하의는 임신 5-6개월부터 고무줄바지를 입고 있답니다.
임부복을 사려고 많이 다녀봤지만 오히려 허리부분이 너무 넓어서 줄여입어도 주름이 많이 져서 투박해보여서 오히려 배가 더 나와보이고 보기에도 안좋더라구요.
고무줄바지 중에서도 배가 전혀 조이지 않는 그런 고무줄바지가 있답니다. 그런거 입으니까 편하고 가볍고 암튼 좋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배가 조금 덜 나온 편이라서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예정일 10일 남겨놓고도 임신전의 옷으로 버티고 있답니다. 직장생활하는데에는 오히려 평상복이 임부복보다도 더 맘편하더라구요.
일단 7-8개월까지는 무난한 고무줄바지에 평상시상의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 후에는 배 상태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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