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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님 안녕하세요....전 천안 살아요 직장에 메어 있고 시어머님 같이 살아서 나 혼자는 죽어도 시간 못빼지만, 이렇게라도 가끔 안부 전하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대천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장항에서 19살까지 살았거든요..그때 주말에 기차타고 친구들하고 대천 자주 놀러 같었는데...아! 그때가 그리워라... 요즘은 우리 신랑 꼬셔서 가끔 일요일날 갔다오기도해요...저희는 토요일에도 8시넘어야 끝나거든요...앞으로 말동무 많이 해주세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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