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나 울아들이 이불에 실례를 했지 머여요
지 딴에도 젖은 몸이 느껴졌었는지 낑낑거리길레 혹시나 하구 봤더니..
에궁~~~
이놈의 자식을.. 하믄서 궁둥이 한대 때렸는데도
'음냐 음냐' 하믄서 꿈나라더군요
게다가 아침에 랑이가 비온다!! 하는 그말에 이불빨 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비가 그치고 햇볕이 쨍쨍하더군요
저 이런날씨 엄청 좋아하거덩요
괜히 기분이 밝아지는거 같잖아요
이불 뽀숑뽀송하게 마른거 보니 더 기분 좋네요
오늘 그 이불 덮고 자야지..
낼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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