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동갑이예요
넘 반갑네요
진짜루 반가워요
동갑네기 친구가 가까이 없어서 외로웠는데
어디에 살아요
전 서울이요
글 남긴거 같은데
지금은 회사 다니고 있어서 주말만 여유가 있어요
하긴 평일날이 오히려 한가한거죠
지금 아이를 시어머니 댁에 맡겼거든요
그래서 주말에만 제가 보거든요
한주동안 쉬는 날이 거의 없어요
평일날은 회사 가고 주말에는 애기 보고
그래서 커가는 애기 보고 있으면 조금은 그 피로가 풀려요
요즘 뒤집기 한다고 어찌가 애를 쓰는지
이쁘죠
알죠 그 맘
자꾸 글 남겨요
짬짬이 시간이 많이 나거든요
아니, 담 글부터는 평하게 얘기하는게 어떨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구요
참, 저 오늘 출장 가요
광양에
근처에 우리 친정집에 있거든요
더 신나죠 뭐
다녀 오서 글 있으면 또 남길께요
반가워요
진짜루
hen hao(매우 좋다 라는 뜻으로 읽을때는 헌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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