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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별거있나요..그냥 이렇게 얘기 주고받으면서 친해지는거죠. 성격이 소심하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글로만 주고받는게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 저는 73년 소띠예요.결혼한지는 4년차고요.4살난 아들이 있어요.여지까지 애기키우다가 지금 막 직장생활 시작했고요,님하고는 성격이 조금 반대인것도 같고 4년동안 집에있다가 바깥세상에 나온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더라구요.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어요.저두 4년동안 살면서 일도많았고 남들한10년동안 일을 겪은거같아요.그래두 제가 느낀점은 여자는 여자다워야하고 어느정도 내자신을 포기할줄도 알아야한다예요.두서가 길었죠.. 아무튼 멋진 친구가 되었음해요.이가계부사이트는 맨날 들어오니까 자주 만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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