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형님네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것은 절대절대 하지마세요...
남편이 먼저 얘기할때도 맞장구 치면서 그러지 마세요..
남자들 자기네(?) 식구들 얘기 하는거 싫어하고 또 나쁜 말은 더더욱 싫어한답니다.
자기가 무지무지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웃긴건 형수나 형이나 암튼 다른 사람보다 더 가까운 마눌인데
말이져...
암튼여 형님네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지 말고...
그냥 얘기하세여..
동네에 이런저런 일이 있는데... 아주버님은 우리보고 그걸 내라고 하더라.... 어쨌으면 좋겠는가... 나도 형편이 되면 하고 싶은데 당장 돈이 없어서 어려울 것 같다...라든가.. 우리가 이거 꼭 해야 하는 건가?? 라든가... 어찌했음 좋을지 얘길 해달라구 하세여...
그럼 자기가 알아서 생각하겠죠...
나쁘게 말하는 것보다는 생각할 틈을 주고 얘기하는게 나중에 형님네랑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남편이 아무말 않고 있는다든지 아니면 형네 편을 든다든지 하는 일이 없을 거에요...
형님네 식구들 넘 신경쓰지 말구 사세요..
다 각자 사는거져...
그리구요... 형님앞에서 엄살 마구 부리세여...
돈없다구....
있는 티 내봐야 돈 쓸일 밖에 없구요...
그렇다구 심하게 없는 티 내면 그것도 미움사는 일이더라구요...
구냥 각자 알아서 다들 살게 내비두면 좋으련만...
다들 왜 자기 뜻대로 못해서 안달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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