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찍 결혼을 해서 지금 6살 3살 남자아이 둘이 있어요.
저는 첫아이가 허니문에서 생겼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었지요.
제가 성에 너무 무지해서 생긴거예요. 남편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속인거지요. 임신 7개월때 회사를 그만두게 됐는데 저도 우울증 비슷한 시기도 지나고 무척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벌써 두아이의 엄마라니 세월 참 빠르네요.
최소 둘은 낳아야 아이들에게 좋은것 같아요.
지금도 둘이 잘 노는 모습을 보면 혼자인 아이들은 외롭겠다는 생각이들거든요. 우리집도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 키우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경제적인것도 좋아지기도 하고 나만 알뜰하게 살림하고 마음가짐을 즐겁게 감사한마음으로 살면 될것같아요. 어느날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묻더군요."엄마! 우리집 부자지?" 왜 물었는지는 모르지만 전 대답했죠 "그럼 우리 영현이, 영찬이가 있으니까 우리집은 부자야" 빈말이 아니라 정말그래요.너무 사랑스런 아이들 빨리 낳으세요.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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