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4년차 주부예여 직장생활을 같이 병행하다 보니
때론 지칠때가 많죠 지금 저는 딸아이 하나가 있습니다.
연애는 3년정도 하구 결혼하자 마자 얘기가 생겨서 첨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때 얼떨껼(?)에 낳기를 잘했다 싶어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서 아이도 키워주시고 그래서 저두 자리잡고서 인정받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요
두가지를 병행하다 보니 힘들때도 있지만 퇴근하고 딸아이 얼굴
보면 눈녹듯이 싹!!
워낙 저희는 금슬이 좋은 부부랑 갑자기 애가 생겨서 당황했지만 신랑도 저도 지금은 너무 행복하답니다.
만약 그때 이런저런거 따져가며 차일 피일 미루었다면 어쩌면
아직까지도 ....
일단 낳으면 어떻게든 키우거든요
어차피 나을 생각이라면 지금 낳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둘이 있을때보다 아이가 생기니깐 저두 신랑도 책임감이 생기고
정말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실감이 나구여
셋이 가족 사진을 찍어서 거실에다 떡 붙여 놨더니 넘 좋고
행복하더라구여
사실 지금 전 둘째를 갖고 싶은데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
하다 보니 사실 엄두가 않나여 지금도 이렇게 바쁜데 ...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그건 키우기 나름이잖아여
아이 둘 있는 엄마들 보면 넘 부러워여
이리제고 저리 제고 하면 저두 둘째 낳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내년쯤에 낳을려구 계획중이예요
님과 사랑하는 신랑을 쏙 닮은 아이, 상상만 해도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딸을 볼때마다 넘 행복합니다.
엄마 사랑해 하며 쪽쪽거리고 노래부르고 안기고...
힘들때도 있지만 그힘든일이 묻힐정도...
저는 아이 가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임신했을때야 말로 진정한 여자가 되는것 같고
전 행복했거든요 그때...
불룩한 배두 발길질하는 한 생명체의 움직임도..
회사 생활하면서 배 불러서 다녔지만 씩씩하게 잘 견뎠어요
그때 그렇게 잘 참고 한것이 대견스럽습니다.
그리고 3년되면 무언가 변화가 생기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정말 낳고 싶은 맘이 있다면 잘해낼수 있다고 결심만 슨다면
절대 후회 없으실 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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