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동생이 결혼을 하여 한복을 대여해 입은 적이 있었지요.
최고급 실크한복이라고하여 12만원을 주고 2박3일 대여하였습니다.
행사 하루 전 날 한복을 가지고 와 당일날 아침에 입고 햇빛에 나가보니 저고리의 소매부분이 낡아서 찢어지려고 하더군요.
속저고리의 하얀색이 살짝살짝 보일 정도로 낡았어요.
실내에서는 진하니까 잘 보이지 않던 것이 햇빛에는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이더군요.
결혼식내내 누가 볼까 마음조이고...무척 속상했답니다.
한복을 대여할 때 꼭 기억해야할 점은 한복을 찾으러 갈 때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지고 오세요.
치마단이나 소매부분이 낡은 것이 많답니다.
거기에서는 상자에 넣은 상태로 뚜껑만 열어서 확인시켜주거든요.
조금 성가스러워도 다시 꺼내서 확인하고 가지고 가세요.
저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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