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은 뷔샨..
저는 서울에 있고요...
울 시부모님이 너무도 울 딸래미(14개월)를 보고파 해서여
오널 밤기차로 내려 가거든여..
울 신랑은 낼도 근무라 울 딸래미랑 둘이서만 내려갑니다..
지난 구정에도 울 딸래미가 감기 걸리는 바람에 데려 가지도 못하고 저희 둘이만 갔다 왔거든여..
울 딸래미는 친정 엄마가 보건든여..
울 친정 부모님도 울 딸래미 하루만 못 보면 보고 싶어서 안달이신데 울 시부모님은 오죽 할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더라구여..
그래서 오늘 회사에서 1시간 일찍 끝내고 가는데..
칭구들은 자기라면 절대 안간다고들 그러네여..
울 신랑도 요번에 내려가 보고 괜찮으면 앞으론 먼저 내려가래여..ㅠㅠ
내 딴에 생각해서 한건데 오히려 더~...
막상 내려갈려니.. 깝깝하네여..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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