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남편있는 곳으로 가시면 안될까요??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님 마음이 너무 불편한 것 같아요....
그치만 두분이서 오래 떨어져 있어서 아마 부딪힐 일이 많을 거에요...
어짜피 살면서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 거지만서두...
남편분은 아마 아직도 자신이 총각이라고 생각하고 지낼거에요..
사실 불꺼진 집에 들어가서 혼자 밥먹는거 그거 정말 하기 싫거든요...
지금 님이 사시는 집이 두분의 신혼집이라면 남편은 말그대로 자취생이잖아요...
자취생의 비애... 아무도 기다려 주는 사람이 없다는 거져..
그러니 일찍 가기 싫어할테구... 밥해먹기두 귀찮구 하니깐 대충 사먹구... 혼자 있는거 아니깐 친구나 후배 등등 놀러온다구 해두 오지말라구 할 핑계도 없구요..
그러다 보면 습관되는거 아닌가요???
연애생활처럼 지내고 싶으시면 지금도 연애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연애할때는 그 사람이 밖에서 술마시면 그런가보다 하고 적당히 마시라구 하구 내 할 일 하잖아요...
전화 너무 많이 하지 마시구... 좀 풀어주세요..
남편도 생각있는 어른인데.. 스스로 조절 할 거예요...
그리고 조금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주중에 이벤트를 마련하는 건 어떠세요??
하루나 이틀 휴가내구 남편한테 가는거에여....
주말에는 가야한다는 의무감 같은거지만 그냥 소풍가는기분으로... 평범한 주부처럼 남편 챙겨주고 그러면 남편분도 집에대해 애정을 갖지 않을까요???
^^
아무래도 제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
울 신랑한테 말하는 거 반만큼만 관심을 끊으면 둘다 편할텐데...
님 행복하시구요.... 이뿐 사랑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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