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어가니
주말부부한지도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주위에 주말부부 하는사람들이 이혼한 경우도 있었고...
대체로 좋은것 보다는 안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막상 제가 주말 부부가 될줄은 몰랐던거죠...
남편은 혼자 살다 보니... 집에서 살림은 전혀 안하는편이구요.
그러다 보니 매일 저녁 외식 아닌 외식을 할수 밖에 없어요...
근데...이런게 일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작은 불신이 쌓이게
시작하네요...
남편이 나쁜짓(?)을 하는건 절대 아닌데...
매일 저녁 너무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매일 동료들을 집으로
불러 들입니다.
이제 모든게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남편이 늘어놓는 변명도
듣고 싫습니다.
제가 마치 의부증이라도 있는것 처럼 전화도 자주하고 그럽니다.
맞벌이해서 돈은 쪼금 모이지만... 가정 생활은 전혀
되질 않습니다. 나나 남편이나...
요즘은 다들 맞벌이 한다지만...계속 이러다간 더 큰일이 일어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혹시 저같은 경우 없으세요...??
주말부부하면서 연애때 처럼 더 다정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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