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 아인 24개월부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부터 우유팩에 글자를 써 가면서 반복해서 보여 줬더니..
(처음에는ㄴ 일주일에 한단어 두번째주에는 두단어 이런식으로 계속 단어수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앞의 것을 계속 복습하면서.. 매일 한번씩이라도 꾸준히 읽어주세요..절대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지 마시고요..)
36개월 이전에 한글 읽기는 완전히 터득했습니다.
원래는 읽기 쓰기가 함께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한데,
아직 어린관계로 손힘도 없어서 쓰기는 시도하지 않았어요.
이제 다섯살이 되었는데 한글 프로그램으로 글자 조합을 혼자서 시도하더라구요..
스트레스 안주고 순전히 우유팩을 이용한 글자로만 했는데요..
글은 읽을줄 알지만 혼자서 책을 읽으라고 하진 않습니다.. 글을 읽을줄 알아도 적어도 여덟살까지는 읽어주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한글을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 교재는 좋고 나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선택한 방법에 있어서는 쉽게 이것 저것 바꾸지 마시고 끝까지 하면 어느 순간에 확 깨우칩니다...
그리고 한글은 ㄱ, ㄴ 부터 가르치지 마시고 반드시 단어로 먼저 가르치세요..
일단 가르치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이론적인 공부를 하는것이 좋숩니다.( 그래야 아이에 대해서 조급해지지 않아요..)
베베마트 사이트에 가면 한글떼기 방법이 연재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선생님이나 교재의 도움보다는 엄마가 직접 가르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에 대한 관찰도 되구요.. 횡설수설이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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