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방문 지도도 괜찮은것 같아요.아직 초등학생이니 선생님과 충분히 토론하고 사고하고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배우고..아직 초등학생이니 앞으로 화가다 뭐다를 떠나서-왜냐면 그림에도 분야가 너무 많거든요-문화인으로 먼저 성장할 수 있거든요.그림을 감상하고 주변의 작은 물건을 보더라도 멋진 디자인을 발견하고...예술을 사랑하고..그런 소양을 길러 줄수 있답니다.그러나 그것이 지금 당장 어떤 사물을 똑같이 그릴 수 있나 없냐가 아닌 것 같네요..전 개인적으로 xxx 미술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글쎄요.. ..똑같은 패턴을 가지고 따라 그리기만 하면 지금 당장은 뭘 그린 줄 아는것 같지만 사실 그림도 원리을 이해하는 과정이거든요..그런 식으로 배우는 아이들은 모두 똑같은 그림을 그립니다..재료가 같으니까요..
선생님 선택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직 초등학생이면 예술적 마인드를 길러주는게..앞으로 전공자나 그렇지 않아도 모두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은 결코 손의 테크닉만이 아닌 생각하는 방식이며 심미안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시지 말고 평소 인사동 화랑에 가서 그림 감상도 하고 좋은 그림 동화책도 많이 읽히심이 결국은 훌륭한 문화인으로 예술인으로 키우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선생님을 선태하시는 것도 아주 중요 합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두서 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주요한건 아이들은 굉장히 입체적이라는 것 입니다. 한가지만 가르친다고 그것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연관해서 다른 것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거죠..그러니 그림도 그렇게 가르쳐야죠..당장 사물 묘사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이렇게 이렇게 그려야해 이런게 창의성일까요?
아이들은 모두 그 속에 창의성과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우리 어른들은 꺼내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지요..
하다못해 집안의 화초에 물을 줄때마다 엄마가 노래를 불러준다면...나른한 오후에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졸때..그대 나즈막히 엄마가 속삭이는 옛일들....
우리들이 사소히 하는 행동하나마다 아이들의 창의성 주머니가 움직인다면...꼭 어디 맞겨야만 하는건 아니겠지요..
어른들이 생활속에서 창의적으로 살 수 있다면..
제 생각엔 그게 어른들도 훨씬 재미있더군요..
한번 생활속에서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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