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시간을 즐기세요..
아직 결혼한지 많이 되지도 않았는데 넘 조급해 하시면 더 힘들수도 있대요.
그 시간동안 몸관리하면서 약 같은건 먹지말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책을 사서 보시고 미리 많이 배워두세요.
계획임신이란거 있잖아요.
임신되고나서 책보면 이미 후회되요.
김창규박사가 지은 280일간의 행복한 태교여행 추천해요.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정말 잼있게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거 같아요.
저두 결혼하고 피임 1년 하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작 원할때 생기지 않으면 어쩌나..하구요.
전 먹는약을 사용했거든요.
그래서 약끊고 3개월쯤 기다렸다가 시도했는데
첫달에 실패를 했어요.
테스트에 한줄이 나오니까 얼마나 실망이 크던지..
그냥 배란일 맞춰하면 애기가 금방생길줄 알았던거죠. 이론상..
그러다가 담달에는 감기가 넘 자주 심하게 걸렸는데
(작년 11월경에 독감유행했잖아요.)
약도 못먹고 있다가 이러다가 사람죽겠네 싶어
주사를 두번 맞았거든요. 물론 테스트해보구나서..
근데 날짜가 되었는데 생리가 없어서 다시 테스트했더니
한줄이 희미하게 더 나타나는거 있죠.
첨엔 넘 초기라서 테스트에 나타나지않은거에요.
주사맞은거 넘 후회됐는데
초기 2주정도는 아기한테 큰 영향없다고 괜찮다그래서
지금은 그런걱정 안할려구 하는데 그래도 좀 찝찝하더라구요.
요즘은 기형아 비율이 넘 높으니까 혹시나 하는 맘도 있고..
병원에 첨 갔는데 3주쯤 됐대요.
자궁에 출혈이 있는거 같으니까 유산될 위험이 크다고
조심하라 그러더라구요. 직장을 그만둘수도 없고
많이 걱정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이제 3개월 꽉채워가요. 담주면 4개월 접어들거든요.
기다리다 생긴 아기라 넘 행복해요.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신랑도 넘 좋아하구요.
암튼 님도 먹는거 잘 챙겨드시고 임신계획기간중에 아프지마세요.
그리고 임신 열달동안도 건강해야 건강한 아기를 나을수 있겠죠?
별 내용도 없는 얘길 넘 길게했네요.
힘내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아기를 기다리시면 조만간 좋은일 생길거에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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